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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특정 분야 소개

당신이 경영학과를 지망한다면 꼭 알아야 될 상식 (2)

경영학과를 졸업한다면 무엇을 하고 살까요?

졸업 후 진로와 자격증 및 고시 종류, 그리고 그중 공인회계사 시험 (CPA)에 대해 알아봅시다.

 

경영학과 졸업 후 진로, 관련 자격증 및 고시 소개

저번에는 경영학과에 대한 기본 상식들을 알아봤습니다.

전 포스팅부터 보고 오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목차

1. 경영학과 졸업 후 진로

2. 자격증 및 고시 종류

3. 공인회계사 시험 (CPA) 소개

 


경영학과 졸업 후 진로

 

1. 공기업

경영 관련 공기업으로는 한국은행이나 예탁결제원, 금융결제원 같은 금융 쪽 공기업을 말합니다.
이 기업들은 사기업들에 비해 복지와 워라밸이 훨씬 좋고,
연봉도 사기업 수준은 아니지만 높은 편이라 인기가 많습니다.

금융 공기업을 가기 위해서는 a매치라 불리는 자체 필기시험(매우 어려움)과 함께 꽤 높은 전공 학점이 필요합니다.
학벌이 입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실력이 좋아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이 우수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리합니다.
그래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은 우수한 학생이라 할지라도 입사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2. 사기업

은행의 경우 일반 대기업과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입과 더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금융권의 일은 비단 은행업무나 증권사 업무가 아니라,
어쩌면 관련 분야에 대한 넓고 깊은 지식을 요구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3. 로스쿨

갑자기 뜬금없이 경영과 관련 없는 로스쿨이 나왔죠?

이는 취업난과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입니다.

법조인이 되기 위해 대학 졸업 후 3년간 가는 대학원이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최소 3.8이상의 학점을 요구합니다.

또한, 입학시 학벌, 학점, 리트, 영어성적을 봅니다.

 

따라서 로스쿨 생각이 있는 학생들은 학점을 위해 학업에만 매진합니다.

또 이 로스쿨은 들어가서가 더 문제인 것이 로스쿨 성적에 따라 대형 로펌에 가 억대 연봉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소위 '막변'이라 하는 '대기업보다 못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올리는 변호사'가 될 것인지
갈리기 때문에 무한경쟁입니다.

 

 

4. 창업, MBA등 특이 케이스

극소수의 학생들은 유학을 가거나 외국계 컨설팅 등에 취직합니다.

아니면 자격증을 취득한 후 관련 사무실을 차리거나

아예 다른 직종에 관한 취업을 한다고도 합니다.

 

 


자격증 및 고시 종류

경영학과를 나온 사람들이 준비할 수 있는 자격증과 고시는 사실 많습니다.

은행 취업을 위한 AFPK, CFP, CDCS, 은행 FP, 외환 전문역 1,2종,

증권가 취업을 위한 CFA, FRM, CRA, CIIA 시험 등이 있고,

CPA, 세무사, 전산회계사, 전산 세무사, AT(회계관리자), ERP 정보 관리자, 경영 빅데이터 분석사,물류관리사, 감정평가사, 경영지도사, 공인노무사, 공정관리기사, 보험중개인, 보험계리인, 손해사정인, 증권분석사, 투자상담사, 선물중개사(AP), 정보처리기사, 품질경영 기사, 투자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 재무위험 관리사, 가맹거래사 등
정말 다양한 자격증과 고시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도전하는 자격증은 CPA입니다.

실제로 경영대 도서관이나 24시 열람실을 가보며 10명 중 7명은 CPA 교재를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CPA가 고수입과 라이선스를 보장해주기 때문인데요.

사례들을 들어보면, 초봉 4000에 4년 차 7000 정도를 번다고 합니다.

 

이제 공인회계사 시험(CPA)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공인회계사 시험 (CPA) 소개

공인회계사 시험 (CPA) 소개

먼저 응시 자격에 대해 알아봅시다.

 

첫 번째로, 일정 점수 이상의 영어 성적(토플 / 토익 / 텝스 / 지텔프 중 선택)입니다.

두 번째로, 학점 이수 제도 (회계학 및 세무학 관련 12학점, 경영학 9학점, 경제학 3학점)입니다.

비전공자는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 원격대학, 대학원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시험 일정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1차 시험은 2월 말에 실시하고, 시험은 객관식과 상대평가로 이루어집니다. (경쟁률 약 5대 1)

2차 시험은 6월 말에 이루어지고, 시험은 주관식과 절대평가로 이루어집니다. (경쟁률 약 3~4대 1)

 

과목 수는 10개로 방대한 양을 자랑합니다.

1차 시험은 경영학, 경제원론, 상법, 세법개론, 회계학이고,

2차 시험의 과목은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입니다.

1차 시험의 기본 개념에 대한 공부만 4~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실로 엄청난 양이죠.

 

따라서 합격자 평균 공부기간 대략 4년이고,

난이도는 수능을 제외한 대한민국 역대 시험으로 손꼽힙니다.

 

떨어지더라도 공부했던 지식을 활용해 공기업 필기를 준비하거나 일반 사기업에 취직할 수 있기 때문에

경영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대부분 한 번쯤은 CPA에 도전해본다고 합니다.

 


마치는 글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영학과 졸업 후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관련 자격증 및 고시,

그리고 그중 CPA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분야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