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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브랜드

나이키 이야기 : 과거와 현재의 마케팅

출처 : nikekr

오늘 소개드릴 브랜드는 세계 스포츠 브랜드 1위, 시가 총액 약 252조 원 (25일 기준), 직원 약 75,400명 (2021년 기준), 에어 조던 및 컨버스 등 유명한 자회사들을 보유한 브랜드, 바로 나이키입니다.

 

전에도 핫했고, 지금도 핫하고, 앞으로도 핫할 브랜드 나이키, 오늘 한 번 알아봅시다.

 

 

목차

1. 나이키의 탄생

2. 나이키의 성장 : 기술 개발과 초기 마케팅

3. 나이키의 상승세 : 다양한 전략과 더불어

4. 마치는 글

 

 

나이키의 탄생

창업자 필 나이트와 빌 바우어만은 블루 리본 스포츠를 만들었고, 이 브랜드는 지금처럼 신발을 생산하는 브랜드가 아닌 일본의 오니츠카 타이거를 수입해 판매하는 브랜드였습니다.

 

1971년, 이들은 오니츠카 타이거와 갈등을 빚게 되고, 저희가 지금 아는 브랜드 '나이키'로 브랜드 명칭을 바꿉니다.

 

나이키의 시작은 매우 초라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블로그 Run for financial freedom

나이키라는 이름은 신발을 내기 전 그리스 신화에서 승리의 신인 니케에서 따온 것이고, 현재까지 사용되는 로고는 디자인을 공부하던 학생인 캐롤린 데이비슨이 육상트랙을 역동적으로 형상화한 것이었습니다. 

 

나이키는 어떻게 성장했을까요?

 

 

나이키의 성장 : 기술 개발과 초기 마케팅 

와플 굽는

기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고무 스파이크 '와플솔'을 개발했습니다.

출처 : 버즈한국

기존 운동화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지면과의 마찰력이 강하다는 특성,

미끄러움 방지와 추진력 향상이 있었습니다.

 

또한, '에어'라는 기술을 신발에 적용합니다.

출처 : 최현규의 기업, 주식, 기술, 경제 리서치

1977년 창업자인 필나이트는 그때 당시 NASA의 엔지니어였던 프랭크 루디에게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 제안이 신발에 쿠셔닝을 위해 공기주머니를 넣자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나이키의 효자 상품인 에어 시리즈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러한 기술들 뿐만 아니라 나이키는 운동선수를 통한 마케팅을 합니다

 

마라톤 경기에 출전한 한 선수는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이는 나이키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썬도그

또한, 1970년대 미국에 조깅 열풍이 불면서 운동화를 내세웠던 나이키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키의 상승세 : 다양한 전략과 더불어

이것만 있었다면 나이키는 지금과 같은 큰 브랜드가 될 수 없었겠죠.

그렇다면 어떠한 마케팅을 사용했을까요?

한 번 알아봅시다.

 

동영상 마케팅(ugc)를 통한 사회적 메시지

사회적 메시지 전달 자체보다는 기업·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체성을 정립하는 과정을 지원하며,

기업들이 자신만의 관점, 주관, 메시지를 광고 캠페인에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출처 : zuzupopo

유명한 광고로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트럼프가 인종차별에 대해 미국에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나이키는 이에 반발하고자 'Don't Do It'의 문제 없는 척하지 마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Just Do It' 문화 만들기

신기하게도 이 슬로건은 살인자의 마지막 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러 광고의 응집성이 부족했던 나이키는 이를 하나로 묶기 위한 방법으로 이 슬로건을 택했다고 합니다.

브랜드 자체를 홍보하지 않고, 단순히 '그냥 하라'는 슬로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주고, 브랜드의 인식보다 운동의 중요성을 높혀준 도구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출처 : hypebeast

저번에 소개드린 뉴발란스와 비슷하게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함으로써 인지도를 쌓고,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하여 '스포츠 브랜드는 저급이다'는 인식을 깨버렸습니다.

 

유명 스포츠 스타를 통한 마케팅 (초기 마케팅과 유사)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인천 예물 y쥬얼리

마이클 조던과 계약해 만든 에어 조던 시리즈는 대박을 쳤고,

호날두가 광고한 나이키는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왔습니다.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한 fast fashion 강화

 

나이키는 바뀌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D2C라는 마케팅 기법을 사용합니다.

이는 스니커즈 어플을 사용하고, 어플을 이용해 'The Draw'라는 추첨을 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D2C가 뭐고, 왜 하려 했을까요?

출처 : open ads

D2C(유통과정을 생략하고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상태)는 자신이 직접 물건을 팜으로써 데이터를 쌓게 해 줍니다.

 

데이터의 역할은 이렇게 나뉩니다.

 

첫 번째로, 제고를 처리하기 위해서입니다.

고객의 선호도를 앎으로써 제품 라인업을 축소하고 최종적으로 제고를 축소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새로운 오프라인 쇼핑 경험 제공

멤버십과 디지털을 결합한 오프라인 매장을 개선하고, '나이키 라이브'라는 체험형 매장을 선보입니다.

 

 

트렌드에 뒤쳐졌던 나이키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자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판매 채널 구축, 이 과정에서 전에 없던 고객 경험 제공, 약 2.5억 명의 고객 확보하고 그 데이터 수집함으로써 재고 정리,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 도움,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몇몇 사람들은 나이키가 스포츠 브랜드가 아닌

데이터 기반 전자상거래 회사라고도 합니다.

이 글의 제목인 '나이키가 과연 스포츠 브랜드일까?'의 이유기도 합니다.

 

마치는 글

나이키는 문화를 만드는 회사입니다.연구개발과 디자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드는 현명한 회사.그것이 바로 나이키입니다.나이키를 따라갈 신발 브랜드가 언제쯤 나올 수 있을까요?

 

여기까지 나이키에 대한 이야기를 마칩니다.